아이들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혀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수준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고민이 많았거든요. 저는 실제로 아이에게 여러 권의 영어 그림책을 직접 읽혀보면서 얻은 경험과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책 고를 때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영어 그림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본 기준
영어 그림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건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지였어요. 아무리 영어 학습 효과가 좋다고 해도 아이가 지루해하면 소용없거든요. 저는 주제의 재미, 그림의 퀄리티, 글자 수 세 가지를 기준으로 책을 골랐어요.
선택 기준 |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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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재미 | 아이가 흥미롭게 느끼는 주제가 중요 |
그림 퀄리티 | 시각적 몰입감을 높여주는 요소 |
글자 수 | 처음엔 짧은 문장 위주로 선택 |
① 브라운 베어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책은 아주 유명한 영어 그림책이에요. 반복되는 문장 구조 덕분에 아이가 따라 읽기 좋았고, 동물 그림이 다양해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무엇보다 리듬감 있는 문장이 계속 반복돼서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더라고요.
② 더 베리 헝그리 캐터필러
The Very Hungry Caterpillar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이에요. 음식이나 숫자, 요일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학습 효과도 좋아요. 그림이 굉장히 예쁘고 따뜻해서 아이가 자꾸 꺼내서 보려고 했어요.
책 제목 | 특징 | 난이도 |
---|---|---|
Brown Bear | 반복 문장, 동물 주제 | 매우 쉬움 |
Hungry Caterpillar | 음식, 숫자, 요일 학습 | 쉬움 |
직접 읽혀본 영어 그림책 장단점 비교
장점 | 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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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반복 학습 가능 | 부모가 먼저 읽어주고 유도해야 함 |
그림이 예쁘고 아이의 흥미 유발 | 아이가 힘들어하면 금방 싫증낼 수 있음 |
생활 속 단어 학습 가능 | 내용이 너무 단순하면 금방 끝남 |
읽혀보며 느낀 어려움
처음에는 아이가 영어 문장을 잘 따라 읽지 못해서 속상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반복해서 읽어주다 보니 익숙해지고, 좋아하는 문장부터 먼저 따라하더라고요. 중요한 건 억지로 시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는 거였어요.
읽기 꿀팁
-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부터 시작해보세요.
- 짧은 문장부터 시작해 자신감을 주세요.
- 하루에 한 권이 아닌 한 페이지씩 천천히 보여주세요.
- 아이가 직접 페이지를 넘기게 해주세요.
직접 읽혀본 후기 총정리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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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과 좋았던 책 | Brown Bear 시리즈 |
아이 반응 좋았던 책 | Hungry Caterpillar |
추천하는 방법 | 부모가 먼저 읽어주고 상황극처럼 읽기 |
비추천하는 방법 | 억지로 많이 읽히기, 테스트하듯 물어보기 |
Q&A
Q. 영어 그림책 어떤 책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반복 문장이 많고 그림이 예쁜 책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Q. 아이가 영어 그림책을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그럴 땐 억지로 읽히지 말고 그냥 책을 자연스럽게 꺼내 놓고 놀이처럼 활용해보세요. 상황극처럼 책 속 내용을 재현해주면 좋아해요.
읽어주기는 꾸준함이 답이에요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는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보단 꾸준히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게 우선이에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오늘 소개한 직접 읽혀본 후기를 참고해서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을 찾아보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