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명장사 수리 비용 공인사와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아이폰을 예로 들었을 때 ‘공식 서비스 센터’가 있고 ‘사설 업체’가 있는 것 처럼 시계도 해당 브랜드의 서비스 센터가 있고, 시계 제조 회사나 관련 기관에서 에서 인정 받은 ‘공인사’가 있으며 사설업체 수리 장인으로 ‘명장사’가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시계 명장사 공인사 차이점
결과 부터 말씀드리자면 서로 경쟁 구도이고 물고 물리는 관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명장사는 사설 업체 중 이름난 곳으로 보통 시계경력 ’40년 이상’인 곳이 대 부분입니다.
- 명장사는 서비스 센터 및 공인사도 그냥 고칠 수 있고 문제가 없는 부분인데 공인사나 서비스 센터는 덤탱이를 씌우거나 양심이 터진 경우가 많다라고 인터뷰 하는 경우를 자주 보았습니다.
- 반대로 공인사의 경우는 사설업체가 제대로 수리 할 수 있겠느냐? 라는 주장의 인터뷰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시계 수리의 다양성 및 원초적인 부품에 대한 이해가 높은 곳은 명장사라고 볼 수 있고, 해당 브랜드와 협력해서 해당 브랜드에 대해서 잘 수리할 수 있는 곳은 공인사 라고 보시면 되겠지만 틈만 보이면 통수 치기 좋아하는 한국에서 참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 몇 억대 비싼 시계 브랜드의 경우 국내에서 뚜껑 딸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실력이 좋은 명장사 분을 찾아가서 고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일반 소비자는 시계 브랜드의 서비스 센터 말을 신뢰 하는 경향이 있고 사설업체는 사설 업체기 때문에 공인사를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상 국내 시계 관련 자격증이 효력을 잃으면서 공인사냐, 명장사냐 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 같긴 한데 공인사라 하더라도 ‘경험’이 부족할 수 있고 다 고칠 수 있는 명장사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싸게 고칠 수 있다면 명장사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시계 명장사 수리 비용
각 시계 수리점 마다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인 명장사 수리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터리 교체 | – 기본 쿼츠 : 1~5만 원 – 고급 쿼츠 : 5~10만 원 |
밴드 교체 | – 가죽 밴드 : 3~20만 원 – 메탈 밴드 : 5~50만 원 |
유리 교체 | – 기본 유리 : 5~10만 원 – 사파이어 크리스탈 : 10~30만 원 |
오버홀 (전체정비) | – 기본 기계식 시계 : 20~50만 원 – 고급 기계식 시계 : 50~100만 원 |
다이얼, 핸즈, 크라우 교체 | – 다이얼 교체 : 10~ 50만 원 – 핸즈 교체 : 5~ 20만 원 – 크라운 교체 : 5~ 20만 원 |
방수 테스트 및 복원 | – 방수 테스트 : 5~15만 원 – 방수 복원 : 10~30만 원 |
내부 기계 수리 | – 기본 기계식 수리 : 20~50만 원 – 복잡한 기계식 수리 : 100만 원 이상 |
명장사도 공인사 처럼 정품 부품을 구매해서 수리하고 누가봐도 알만한 고급 시계인 경우에는 당연히 부품 비용도 더 들어가고 수리비용도 더 들어가게 됩니다. 1~3티어급 고급 시계라면 명장사에서 따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마침
지금까지 시계 명장사 수리 비용과 공인사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물건은 사람이 사용하면서 부터 가치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남의 시선을 인식해서 너무 시계 가격이나 브랜드만을 쫓기 보다는 본인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구매하시면 그게 장땡인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