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는 원체 달달하기 때문에 간이 싱거운 음식과 먹게 된다면 맛도 잘 안느껴질 뿐더러 “탄수화물” 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 기타 영양소가 들어가 있는 음식과 궁합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막걸리 안주 궁합 괜찮은 음식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막걸리 안주
막걸리의 성분은 물 80% 알코올 7%~8% 탄수화물 1% 내외, 단백질 2% 내외, 지방 0.1% 내외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칼로리로 계산해 보았을 대도 100g 당 54kcal기 때문에 막걸리로 살이 찌기 보다는 안주 때문에 살이 찐다고 보는게 더 맞는데, 영양소도 챙기면서 괜찮을만한 안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주 칼로리 100g = 95~96kcal
- 맥주 칼로리 100g = 20~50kcal
- 하이볼 칼로리 100g = 330~380kcal
전 류
막걸리와 궁합이 좋은 안주로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음식은 전 류 입니다. 지짐식이나, 튀김식 등으로 만드는 방법이 나뉘어지고 종류도 많기 때문에 호불호가 거의 없기도한 음식입니다. 고구마, 굴, 해물, 버섯, 참치, 오색, 산적, 김치, 녹두, 부추, 배추, 감자, 메밀 등 비가 오면 파전과 막걸리 가 생각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사람이 비가오면 우울해지고 이 때문에 체내에선 세로토닌 생성이 필요하게 되는데 파전에 세로토닌을 생성할 수 있는 아미노산과 비타민B 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비가 오면 파전과 막걸리가 자연스럽게 생각 나는 것입니다.
오리 주물럭
오리 주물럭은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좋고 새콤 매콤해서 술 안주로 안성맞춤인 안주입니다.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기력 회복에 좋다고도 알려져 있고 영양 보충 음식으로도 좋은데 나가서 사먹으면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다 보니, 아무데나 가시기 보다는 맛집을 잘 찾아서 막걸리 한잔하러 가시면 좋습니다.
국밥 / 전골 류
선조 때 부터 주막 에서 국밥과 함께 막걸리를 같이 마시는 모습은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국밥은 소주랑도 궁합이 좋아서 소주 마실 때만 먹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막걸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의외의 막걸리 안주
- 피자 : 치즈가 많이 함유 되어 있어 (술 마시는 후반에) 의외로 궁합이 괜찮습니다.
- 삼계탕 : 보양식과 함께 먹을 수 있고 대 부분 삼계탕 집은 막걸리를 취급합니다.
- 보신탕 : 최근 식용금지법으로 이야기가 많지만 저는 예전에 보신탕과 막걸리를 즐겨 먹었는데 조합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 용봉탕 : 흔히 말하는 자라탕으로 한식 재료와 어울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좋은 안주에는 좋은 술이 적격이죠.
막걸리는 “전통주” 이고 이전 부터 즐겼던 국민 술이기 때문에 조금만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막걸리와 궁합이 좋은 안주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막걸리 주의사항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는 낮지만 아는 분들은 알 정도로 “한 번에 심하게 취합니다.” 오죽하면 막걸리는 애미 애비도 못 알아보는 술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익히 듣고 경험해 봐서 알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하셔서 마셔야 합니다.
마침
지금까지 막걸리 안주 궁합 괜찮은 의외의 음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서 술만 안 마셨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건인데 안타깝게도 술에 취해서, 여러 사건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주취감경” 도 인정되지 않는 추세이기 때문에 술을 마실 때는 안 좋은 일이 있어 마시기 보다는 기분 좋을 때 좋은 사람들과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