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호더란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동물 수집가” 로 본인의 형편이나, 앞 뒤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동물들을 트로피 처럼 집 안에 두고 키우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워딩만 보게 되면 별 다른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애니멀 호더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니멀 호더 문제점
앞서 설명드린대로 애니멀 호더는 앞 뒤 상황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을 수집하기 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호더를 시작 했다 할지라도 결과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300마리 – 400마리의 동물을 키우는 환경에 노출 되게 됩니다.
-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함 (악취, 소음)
- 주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본인 + 키우는 동물도 지옥을 경험하게 함
- 유기견, 유기묘 보호소를 자처함
- 후원 + 봉사를 지원 받고 나중에는 나 몰라라 함
- 구조를 하려고 해도 손도 쓸 수 없게 만듬
강아지로 예를 들자면 400마리를 키우는 경우 한 달에 사료 값만 600~700만 원 가량이 들게 되는데 웬만한사람은 사료 값도 감당할 수 없을 뿐더러 이런 무리한 호더 행동으로 인해서 본인의 생활환경도 지옥으로 바뀌고, 강아지들은 방치 되고 지옥 같은 환경에서 동물들과 같이 살게 되는 것 입니다.
- EX) 먹을게 없어서 자기들 끼리 사냥함
여기서 한 술 더 뜬다면 “애견 보호소” 를 자처하고 방송에 소개 된 후 후원금과 봉사를 지원 받고 후원금은 불 투명하게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쓴다던가, 후원금 내역을 공개 하지 않는 등 최근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동물보호 단체” 에 구조 요청을 하더라도 유기 된 강아지나 고양이가 한 두마리도 아니고 몇 백마리씩 되는데 선 뜻 구조를 할 수도 없습니다. 구조한 후 시설에 맡기더라도 강아지 1마리 당 1달에 10~15만 원 정도는 나가기 때문이고 구조를 했는데 바로 안락사 시킬 수도 없을 뿐더러 유기견이 입양 될 때 까지 많은 금액을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애니멀 호더가 애견 보호소를 운영하면서입 버릇 처럼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기 된 동물은 결국 내가 아니면 “10일 후 안락사” 당할 것이라는 것이죠. 이 정도 설명을 들으셨으면 이제 감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호더란 자신의 트로피를 위해서 물 불 안가리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요.
유기하는 것도 문제
애니멀 호더의 문제점을 살펴 보았다면, 그 다음은 유기하는 경우입니다. 대한민국은 옆 나라 일본과 비교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애완견, 애완묘를 구매할 수 있고 이런 애완동물 분양 문화에 대해선 관대한 편 입니다. 따라서 유기 되고 있는 애완동물들이 많습니다.
애니멀 호더가 가장 쉽게 트로피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바로 유기된 동물을 데려다 키우는 것 입니다. 운이 나쁜 강아지의 인생을 한 번 생각해 보자면, 집에서 돌봄 못 받다가 버려 졌는데 옮겨간 곳이 호더 집이고, 지옥에서 더한 지옥으로 이동한 후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 입니다.
마침
지금까지 애니멀 호더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애완동물을 사랑하고 봉사를 하시는 분이나 유기견을 입양해서 내 가족 처럼 키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애니멀 호더 때문에 “애견 보호소” 의 이미지가 점점 나빠져 오히려 속상한 실정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